철도시설公, "에너지 절약 목표 두배이상 달성"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8.21 11:00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부의 '하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실천한 결과 정부 요구인 전년대비 5% 절감목표를 2배 이상 상회하는 11.7%(약180Mwh)를 절감, 약 800만원의 전기료를 줄였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실내온도를 항시 28℃로 유지했고 전력사용 피크시간(14~17시)에는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꺼 전력 소모를 줄였다. 업무시간외 조명 및 컴퓨터 절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의 전원차단 등 전력 낭비요인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에너지 절약 홍보용 포스터 1000장과와 부채 1만개도 철도건설 협력사 및 철도이용객들에게 배부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늦더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하절기인 6월 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전년대비 5%의 에너지절약을 내용으로 한 '하절기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을 1만9000여개 공공기관에 하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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