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동삼혁신도시에 新청사 첫 삽 떠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8.20 14:38
↑ 2015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신청사가 들어서게 될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 혁신도시 조감도.ⓒ부산광역시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부산 동삼 혁신도시 신(新)청사 건설을 위한 첫 단계인 연약지반보강공사를 8월부터 착공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동삼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해양과기원 신청사는 부지 15만9878㎡에 건물 연면적 4만8700㎡ 규모로 총 1217억원이 투입된다. 종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부동산을 매각한 대금 917억원에 국가에서 300억원을 보조한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부산 신청사는 국토해양부의 '초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 신축 시범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고품격·저에너지형 녹색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부산 동삼 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8월부터 착공하는 연약지반보강공사는 부산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가 매립지임을 감안해 약 1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다음해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건축설계는 현상공모를 통해 다음해 5월 진행되며 연약지반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과기원은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해양과학기술 전문연구인력 1000여명이 2015년 말까지 부산 동삼 혁신 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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