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아시아시리즈 2012' 조편성및 일정 확정

머니투데이 김재동 기자 | 2012.08.20 14:08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는 오는 11월 8일(목)부터 12일(월)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거행되는 『아시아시리즈 2012』의 조편성 및 경기일정을 확정하였다.

'아시아시리즈 2012'는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6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이하 KBO1)과 롯데자이언츠(롯데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참가, 이하 KBO2)가 참가한다. 호주는 2011~2012시즌 우승팀인 퍼스 히트의 참가가 확정 되었다.

'아시아시리즈 2012'에 참가하는 6개 팀은 2개조로 나뉘며 A조는 KBO1, 대만, 중국 리그의 우승팀, B조는 KBO2, 일본시리즈 우승팀 그리고 호주의 퍼스 히트로 편성되었다.

각 팀들은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소속된 팀과 모두 한 경기씩을 치른 후 각 조의 1위 팀이 결승에서 만나 아시아 클럽챔피언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들의 예선 경기는 흥행을 고려하여 4경기 중 3경기가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대회 첫 날인 11월 8일(목) 19:00에는 KBO2 팀과 호주의 퍼스 히트가 맞붙고, 다음날인 11월 9일(금)은 KBO1 팀과 대만우승팀(19:00), 그리고 예선 마지막 날인 11월 10일(토)에 KBO2 팀 vs 일본우승팀이 낮 경기(12:00)를 치르고, KBO1 팀과 중국 우승팀 경기가 19:00로 예정되어 있다.

결승전은 11월 11일(일) 14:00에 낮 경기로 열리며, 예선에서 순연되는 경기가 발생 할 경우 결승전은 다음날인 12일(월)에 거행된다. 한국 팀은 예선과 결승에서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1루 덕아웃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우승팀이 5억원, 준우승 팀이 3억원, 나머지 4개팀이 각각 5천만원씩 총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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