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포츠·박정현·부활이 송도에 오는 이유는?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2.08.20 13:40

송도세계문화축제, 23일부터 11일간 송도 열려

폴포츠·박정현·부활 등 500여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2회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를 개최된다.

‘맥주,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세계 100대 맥주브랜드와 최고급 호텔 요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에서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11일 동안 500여명의 국내외 ‘음악계의 전설들이 펼치는 여름밤의 환상 콘서트’다.

첫날인 23일 인천건설협회와 함께 하는 시민음악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백영규, 해바라기, 혜은이, 남궁옥분, 양하영, 자전거 탄 풍경, 소리새 등이 무대에 오르는 통기타 축제가 마련된다.

25일에는 휴대폰 외판원에서 세계적 뮤지션의 자리에 오른 영국의 폴포츠가 45인조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희망 콘서트’가 열린다.


28~29일에는 ‘가요의 전설’을 주제로 김수희, 임희숙, 김종환 등이 우리 귀에 친숙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30일에는 박정현 등이 출연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기원의 밤’ 등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있을 예정이다. 인천~청도간 왕복 디럭스 로얄실 왕 무료 승선권이 매일 추첨을 통해 지급되고 강화 친환경쌀 등 인천 특산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콘서트 외에도 한 여름 밤의 야외 영화 상영과 직장인 밴드, DJ 댄스파티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축제에는 400여명에 이르는 출연진이 무대에 올랐고 15일 연속 만석행진과 연인원 15만명이 관람하는 등 맥주를 주제로 한 국내 축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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