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뱀파이어의 키스' 파격 변신 "깜짝"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 기자 | 2012.08.20 11:52
김연아 ⓒ뉴스1 이명근 기자
현역 복귀를 선언한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새 시즌 프로그램 곡을 발표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새로운 프로그램 곡을 20일 공개했다. 쇼트 프로그램은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 프리 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Le Miserable)'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 6년간 김연아와 호흡을 맞춰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이다.

'뱀파이어의 키스'는 1963년 영국 돈 샤프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의 타이틀곡이다. 또한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주제곡이다.


'죽음의 무도'와 '007 메들리'로 강렬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김연아는 이번 '뱀파이어 변신'으로 또 한 번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빨리 보고싶다", "제목만 들어도 멋있다", "정말 생각도 못한 선곡. 역시 연아다", "벌써부터 두근두근"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4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아이스쇼를 열고 '올 오브 미'와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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