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개막전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1-1 동점이던 전반 11분 왼발 터닝슛으로 첫 골을 뽑아낸 후 5분만인 전반 16분 다시 테요의 패스를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4분 바르셀로나 푸욜의 헤딩슛을 허용한 후 4분후 카스트로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메시에게 연속 두골을 허용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컵 대회와 리그포함 60경기서 무려 73골을 터뜨리며 유럽 한 시즌 최다 골과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골(50골)의 주인공이 되었던 메시가 올 시즌도 멀티 골로 시작하며 최고의 골잡이다운 득점질주를 시작했다.
한편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홈 개막전에 역시 풀타임 출전했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마드리드는 전반10분 곤살로 이과인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42분 호나스에 동점골을 허용 1라운드를 1-1 무승부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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