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에 취해 노인 등을 폭행하거나 상가에 들어가서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강모씨(44·여)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폭력행위 2차례, 업무방해 7차례 등 이같은 범행을 지속적으로 저질렀다.
경찰조사 결과 지역 주민들은 강씨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판단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렀고 대다수 피해자가 70~80대 노인이기 때문에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악경찰서 관내에서 구속된 여성주폭은 강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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