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어떤 음료가 관심받았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8.19 15:33
무더위가 한 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과 같은 날씨에 자주 찾게 되는 것이 바로 ‘탄산음료’. 톡 쏘는 탄산과 청량감은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효과가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특히 각광받고 있다.

올 해는 이색적인 탄산음료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특한 맛이나 특징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것. 2012년 여름, 소비자들의 끝물 더위 사냥에 나선 ‘이색 탄산 음료’들을 소개한다.

◆ 색다른 ‘맛’으로 입맛은 잡고, 더위는 날리고!
올 해에는 기존 음료에 탄산이나 과즙 등을 첨가, 색다른 맛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탄산음료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듯한 시원함은 기본, 새롭고 독특한 맛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모히또 파티(Mojito Party)’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여름철 대표 칵테일 ‘모히또’를 저탄산 무알콜 칵테일로 선보인 이색적인 음료다.

라임과 민트를 혼합해 특유의 청량감과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여름철 즐기기 좋지만, 알코올 대신 넣은 부드러운 탄산과 애플민트가 조화를 이뤄 깔끔하고 개성 있는 맛이 더욱 배가됐다.

청량감 넘치는 맛으로 더위와 갈증 해소에 그만이며, ‘모히또 파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파티나 피크닉 시에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최근 출시된 녹차를 탄산음료로 변형한 색다른 맛의 음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티 그린 스파클링’은 녹차음료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으로, 깔끔함과 청량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상큼한 유자향을 넣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잡았으며, 부드러운 탄산과 어우러져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 ‘환타 스무디’는 기존 환타에 과즙과 우유맛을 넣어 만든 개성 있는 맛의 탄산음료로, 청량감과 달콤함,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숭아와 사과의 2가지 종류로 선보였으며, 과일과 우유가 적절히 섞여 있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 색다른 ‘컨셉’으로 눈길은 잡고, 갈증은 날리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여름 음료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이색 컨셉을 앞세운 탄산음료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카콜라사가 국내에 선보인 ‘슈웹스’는 ‘영국의 전통 있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라는 색다른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영국에서 출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왔다는 점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상큼한 레몬토닉, 알싸하고 시원한 진저 에일, 그레이프 토닉 등 총 3가지 맛으로,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탄산이 들어 있어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팔도 ‘앵그리버드’ 2종은 ‘기능성 탄산음료’라는 새로운 영역을 컨셉으로 한 제품이다. ‘앵그리버드 타우린쏘다’는 카페인 없이 타우린이 함유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베리믹스 향이 가미돼 깔끔한 맛을 낸다.

또한, ‘앵그리버드 비타민쏘다’는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레몬 향이 첨가돼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위에 지쳤을 때나 야외활동 시, 시원하고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