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100g당 1200원...?? 무게만큼 가격 내세요

최근 치킨업계는 뼈없는 순살치킨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5월 먹고 싶은 만큼만 구입할 수 있는 판매방식으로 관심을 받았던 '무게로치킨'은 이와 역행하는 마케팅으로 기존 뼈있는 치킨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뼈있는 치킨'을 새롭게 선보였다.

무게로 치킨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닭 1마리의 중량은 보통 850g~950g 내외의 빅사이즈 치킨으로 100g당 1200원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무게로 치킨” 이라는 획기적인 판매방식을 선보였다.

치킨 1마리를 저울에 달아 850g 이 나왔다면 10,200원 내면 되는 방식으로 치킨 1마리를 고객이 보는 앞에서 디지털 저울에 달아 무게만큼 판매가격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무게로 치킨은 시중의 뼈있는 치킨의 중량이 400g에서 800g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나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중량이 다른 치킨을 같은 가격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불만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게 했다.

무게로 치킨 강효식 대표는 "무게로 뼈있는 치킨은 100% 국내산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 대신 가격의 거품을 최대한 제거하고 고객이 보는 앞에서 치킨을 디지털 저울에 달아서 정확한 중량대로 가격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즉 소비자들은 반마리, 한마리도 아닌 한조각만을 구입해서도 즐길수 있다. 무게로치킨은 현재 대치동 직영점을 개설 운영중이며, 추후 프랜차이즈를 위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