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유해물질 차단 ‘푸르고 클린 매트’ 주목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 2012.08.16 15:43
최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출입구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자동센서 시스템 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 업체 지엠(대표 이준표, www.gm-one.co.kr)은 지난 2011년 라스베이거스 건설장비 박람회(Con Expo)에 ‘푸르고 클린매트’를 출품해 관심을 모았다.

지엠에서 자체개발한 푸르고 매트는 밟고 지나가면 자동센서가 감지해 신발에 묻은 흙먼지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의 오염물질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고성능 헤파필터가 0.0003mm의 미세 먼지까지 흡입하므로 반도체 공장 등 청정한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은 물론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애용하고 있다.

지엠 관계자는 “신종플루, 조류독감, 사스, 슈퍼바이러스 등의 각종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주의가 높아져 푸르고 매트가 주목을 끌고 있다”면서 “이미 (주)만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유한양행, 한국인삼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고 매트는 특히 산업현장에서 효과적이다. 산업체의 경우 미세한 먼지 등이 제조 과정 중 제품에 유입되면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부충격이나 부식 방지를 위해 견고한 스테인레스로 만들어 내구성이 강하다. 유지 및 관리도 편하게 설계돼 각종 유해물질은 집진기에 모아 한꺼번에 버릴 수 있다.

지엠 관계자는 이어 “중국, 브라질 등의 해외공장 납품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