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앱]책돌려 읽기 운동도 앱으로 '북크로싱'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 2012.08.16 06:00



■북크로싱
■스토어 = T스토어
■개발자 = eso777


- 책 공유
- 쉬운 등록 절차
- 책 교환 횟수 표시


독서가 취미인 이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북크로싱(Book Crossing)'은 구입 후 한번 읽고 책장에 묵혀둔 책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크로싱'은 2001년 3월, 미국의 론 혼베이커가 한번 읽은 책을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북크로싱' 운동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앱이다.

앱의 메뉴는 등록, 방출, 포획으로 구분된다. 등록은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싶은 책을 지정하는 메뉴다. 등록된 책에 대해서는 아이디와 QR코드가 생성된다. 발급된 QR코드는 폰에 저장하거나 출력 후 도서 첫 페이지에 부착해야 한다.

'방출'은 등록된 책을 나누는 과정을 도와준다. 책을 선택하고 지도에서 전달할 위치를 지정하면 된다. 메모에는 전달 받을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과 책의 위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적으면 된다.

다른 사람이 방출한 책을 찾고 싶을 땐 '포획'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방출 후 아직 포획되지 않은 책은 지도에 빨간 핀으로 표시된다. 책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 책을 획득 후 해당 아이디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포획이 끝난다.

이렇게 얻은 책은 다 읽은 뒤에 다시 방출을 통해 다른 이에게 공유할 수 있다. 책이 몇 명에게 공유되었는지 '여행횟수'도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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