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안랩, 선관위결정에 10분만에 3%↓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2.08.13 15:32
안랩이 '안철수 재단' 활동불가 결정에 10분만에 3%이상 급락했다.

안랩은 13일 전일 종가 대비 3.83% 떨어진 1만181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마감 1분을 남기고 급격히 떨어졌다. 그 전까지 안랩은 12만3000원까지 오르는 등 12만원대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10분만에 급락한 이유는 중앙선거위원회(선관위)가 유력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안철수 재단에 대해 사실상 '활동불가'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안철수 재단은 재단의 명칭에 입후보 예정자의 명칭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명의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며 "재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입후보 예정자가 재단 운영에 참여하지 않으며, 입후보 예정자의 명의를 추정할 수 없는 방법으로만 금품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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