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지겨운 무더위 9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뉴스1 제공  | 2012.08.13 10:50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News1 유승관 기자

올 여름 무더위가 9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우리나라는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하순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많겠다.

또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평균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76~141㎜)과 비슷하겠다.

9월 상순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상순의 기온은 평년(20~24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5~99mm)보다 적어 무덥겠다.

9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8~22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46~90mm)과 비슷하겠다.


한편, 지난해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온난 습윤한 공기유입과 낮의 강한 일사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9월 15일 김해 34.3도, 대구 34.2도, 16일 고흥 34.1도, 보성 33.7도, 17일 순창 34.3, 주암 34도 등의 낮 기온을 기록해 9월 중순 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

당시 고온현상으로 인해 전력수급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순환정전이 실시돼 공장 가동 중단, 승강기 관련 사고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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