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만 하면 LG 100% 취업보장"…어디?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2.08.09 11:00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신설

전문대학에 100% 취업을 보장하는 학부가 신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암공업대학은 2013년 입학생 전원이 LG 계열사에 취업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연암공업대학은 공익재단 LG연암학원이 설립한 IT기술인력 전문대학이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연암공업대학이 LG전자와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G가 미래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신설됐다.

총 80명으로 이뤄진 이 학부를 졸업하게 되면 LG전자 45명, LG이노텍과 LG CNS 각각 15명, 기타 LG계열사 5명 등 해당 LG 계열사의 연구개발직 및 사무기술직에 입사할 예정이다.

특히 LG는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3년제 과정으로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운다. 또 1년간의 추가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연암공업대학은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스마트융합학부의 스마트 소프트웨어 전공 50명과 스마트 전기자동차 전공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정보는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홈페이지(http://smart.y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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