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숭실대 봉사단과 울릉도 아이들의 만남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8.08 10:27

11일까지 4박5일간 멘토링 여름캠프 '스쿨어택'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숭실대와 함께 울릉도 저동 초등학교에서 오는 11일까지 4박5일간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여름캠프 '스쿨어택'을 진행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숭실대와 함께 이달 11일까지 4박5일간 울릉도 저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한 멘토링 여름캠프 '스쿨어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숭실대 베어드봉사단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했다. 영어, 과학, 놀이 등 세가지 주제로 이뤄지며 주입식 학습이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도록 구성돼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난타, 마술, 영어노래 등 캠프 중 배운 활동을 모아 문화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LH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멘토와 꼬마친구'라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대학교 대학생 봉사자들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이나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찾아가 주1회 이상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캠프 스쿨어택은 멘토와 꼬마친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아 평소 학습 멘토링 지원이 힘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철원에 이어 올해는 인천에 거주하는 새터민 아이들 대상으로 지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1차를 진행했고 이번에 2차로 울릉도 저동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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