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연간 매출목표 36% 'UP'…'모바일 게임' 날개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2.08.06 10:02

2분기 매출 220억, 사상 최대…연간 매출 741억으로 상향조정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2012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905% 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컴투스는 올해 경영계획을 연초 계획 대비 36% 상향한 매출 741억원으로 수정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아쿠아스토리' 등 소셜 게임들의 흥행이 지속되고, '컴투스프로야구2012', '이노티아4' 등 신규게임들이 인기 게임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2분기 중 '이노티아4', '몽키배틀' 등 11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중 국내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고, 해외매출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최백용 컴투스 CFO(재무담당최고책임자)는 "그 동안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해온 노력들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하반기에도 '9이닝스:프로야구 2013', '포켓 히어로즈', 스마트폰용 '골프스타' 등 새로운 기대작 20여개를 출시해 수정된 연간 매출 목표 741억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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