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 이달말 공개 전망, 커지고 안깨진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2.08.03 08:40

8월29일 삼성모바일언팩 개최

삼성전자가 이달말 독일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갤럭시노트2'를 공개할 전망이다.

3일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2'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관련 초대장을 발송했다.


오후 7시 템포드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1년전 IFA에서 갤럭시노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2는 '갤럭시S3'에 채용된 쿼드코어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되고 카메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화면은 14센티미터(5.5인치)로 갤럭시노트 5.3인치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갤럭시노트2에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연말에 깨지지 않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로 하반기 스마트기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는데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3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후속작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로 실적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을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 애플은 9월12일 차기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현준 삼성전자 상무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엔드(고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LTE(롱텀에볼루션) 라인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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