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유도 90kg 이하급 송대남 '금메달'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2.08.02 01:08

[런던올림픽]한국에 다섯번째 금 안겨···유도 부문 두번째 금메달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 노익장의 건재를 과시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송대남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90kg 이하급 결승전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잘레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유도 81kg이하급 결승전에서 김재범(27한국마사회)에 이은 한국 유도 두번째 금메달이었다.


이날 송재남과 곤잘레스는 차례로 지도를 주고 받는 등 접전을 벌였다. 경기 중반 정훈 감독이 주심의 주의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대남은 연장전에서 종료11초를 남겨두고 안뒤축 감아치기를 시도,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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