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5m 권총 김장미 '금메달' 획득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2.08.02 00:21

[런던올림픽]본선 신기록 갈아치우고 결선진출···금메달 목에 걸어

ⓒ런던=올림픽공동사진취재단

한국 사격 대표팀의 기대주 김장미(20·부산시청)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장미는 1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 사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201.4점을 쏴 본선과의 합계점수 792.4점으로 우승했다. 한국에 4번째 금메달. 여자 권총 25m에서는 한국의 올림픽출전 사상 첫 금메달이다.

중국의 전칭은 김장미보다 1점 낮은 791.4점을 얻어 은메달을 땄다. 우크라이나의 올레나 코스테비치는 788.6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 본선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결선에 올랐다.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25m 권총 부문에서도 세계 신기록(796.9점)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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