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경기북부 다가구주택 250가구 매입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8.01 11:0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서울시 및 경기북부 다가구주택 등 250가구를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대상 지역은 서울시(강서·관악구 제외), 경기도 동두천·하남·구리·고양(덕양구 제외)·파주(교하읍·탄현면·월롱면 제외)·양주(백석읍 제외)·의정부·가평 등이다.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며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이다.

매도신청서류, 매입대상주택 선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1부(02-3416-3855) 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10일까지 LH 서울지역본부 방문 및 우편으로 매입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현재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수도권 50㎡ 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으로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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