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선점효과 본격화 "-유진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2.08.01 08:06
유진투자증권은 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의 핵심은 가입자당매출(ARPU)와 무선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마케팅 비용이 대폭 증가해 실적 자체는 전망치를 하회했다는 평가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이동통신 ARPU는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2만9282원을 기록했고 가입자 순증 규모도 전분기 16만3000명에서 29만80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LTE 경쟁 우위에 따른 이동통신업계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LTE 선점효과가 지속되면서 ARPU와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 가입자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8월 중 1000만 가입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최대 리스크인 오버행 이슈도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3분기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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