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이동통신 ARPU는 전분기 대비 9.9% 증가한 2만9282원을 기록했고 가입자 순증 규모도 전분기 16만3000명에서 29만8000명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LTE 경쟁 우위에 따른 이동통신업계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LTE 선점효과가 지속되면서 ARPU와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 가입자 증가추세를 감안하면 8월 중 1000만 가입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최대 리스크인 오버행 이슈도 주주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3분기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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