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美광고대행사 인수 성장동력 확보"-신영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2.08.01 07:49
신영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제일기획이 자회사인 제일 USA가 미국소재 광고회사 지분 100%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M&A가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종합광고 대행사 M&A로 글로벌 광고주를 영입해 전속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고 보유 현금을 영업가치 창출에 활용한다는 점도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번에 출자한 Mckinney는 레노보, 미즈노, GNC 등 글로벌 광고주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제일기획이 M&A를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갤럭시S3 마케팅이 지속되는 가운데 런던올림픽 특수도 예정돼 제일기획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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