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부활동도 다양해.. 판매비용 기부부터 현물제공까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8.02 10:33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자사 판매제품에 일정비용을 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로 기부하거나 자사의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패션안경숍 룩옵티컬은 세계적인 광학기업 '칼자이스'와 함께 전국 80여 개 판매되는 칼자이스 렌즈 1세트(2개) 당 1천원씩을 모아 ‘Another Face Another Dream’ 캠페인의 후원금으로 기부한다.

허명효 룩옵티컬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안면화상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증가를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안경은 얼굴이다’라는 룩옵티컬의 기업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룩옵티컬은 ‘안경은 얼굴이다’라는 기업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장에서 판매되는 안경 1개당 1천원씩을 저소득층 안면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하는 Another Face Another Dream 캠페인을 펼쳐 5명의 안면화상환자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또 국내 최대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대표 이영덕, www.hsd.co.kr)은 엔젤스헤이븐(구.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이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천사캠프’에 도시락 110개를 지원한다.

엔젤스헤이븐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 주최하는 ‘천사캠프’는 청소년과 지적장애인, 대학생 봉사단 100여명이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며 장애 이해 및 체험, 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 고양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하는 제31회 천사캠프에 도시락 110개를 제공하고, 즉석에서 도시락파티를 열어 대학생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솥도시락은 지난 1월 진행된 제30회 천사캠프 물품 지원을 비롯해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 연계 기부,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V원정대의 도시락데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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