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역할 확대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2.08.01 06:00

1일 서울대에서 'GGIM-Korea 포럼' 창립 총회&세미나 개최

정부가 'UN-GGIM(Global Geospatial Information Management, 글로벌공간정보관리)' 의장국으로서 역할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국토해양부는 공간정보의 글로벌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인 'GGIM-Korea 포럼'을 발족하고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GIM Korea 포럼'은 공간정보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협의체로서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측량·지적·수로 등 공동연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간정보산업 글로벌전략'(국토연 최병남 박사), 'UN-GGIM 등 국제회의 동향'(측량학회 조우석 교수), '해양 GIS 국제동향'(해양과학기술원 서상현 소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UN-GGIM'은 유엔의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포럼 및 전문가위원회로서 공간정보의 전 지구적 관리를 통해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 국제기구, 민간부문의 상호협력을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영국과 함께 공동의장국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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