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판정번복' 딛고 동메달, SNS "金보다 '값진' 銅"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2.07.30 11:22

[런던올림픽]

조준호ⓒ런던=사진공동취재단
'판정번복'이라는 시련을 딛고 동메달을 목에 건 조준호에게 찬사를 보내는 트윗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jk_space)에 "심판번복에도 불구하고 패자부활전 통해 동메달 수상한 조준호 선수의 저 침착한 모습, 너무 존경스럽네요"라고 적었다.

한 트위터리안(@bs***)은 "유도 조준호 선수, 당신의 동메달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입니다"라고 썼고, '@kim3*****'은 "누가 뭐래도 올림픽에서 제일 멋졌습니다!"라고 트윗했다.

조준호는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를 맞아 연장전 끝에 3대0 판정승을 거뒀다가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번복으로 승리가 취소됐다.


조준호는 이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나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편 경기 직후 조준호는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져 트위터리안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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