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입 늘어..2Q가 바닥"-하나대투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2.07.30 08:30
하나대투증권은 현대건설의 해외 건설수입이 늘어나면서 2분기 실적이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100원을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건설의 2분기 국내 건설수입은 줄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해외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며 "3분기 중 대형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중 21억달러 규모 쿠웨이트 교량, 3억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발전 등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필리핀과 카타르 등에서도 대형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 연구원은 "다만 2분기 잠정실적을 고려, 연간 추정 실적은 다소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도 낮아졌으나 기존 목표주가와 차이가 미미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