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5건으로 중동지역이 가장 많았고 호주와 러시아, 미국 등에서도 잇따라 수주가 이어졌다.
이는 우선 대한전선이 올해 초부터 해외현장 위주 영업조직 개편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해외국가들도 노후 전력시설을 교체하고, 적극적으로 고용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대한전선의 상반기 해외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부터 중동, 러시아, 호주,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주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한전선의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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