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2분기에 당기순이익 5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0% 감소했다. 연초 3.0% 이상이었던 순이자마진(NIM)이 2.9%대로 하향 됐으며 4분기엔 2.8% 대 순으로 순이자 마진이 예상된다. NIM하락은 실적전망에 반영된 사안이어서 추가로 실적 전망을 조정하진 않았다.
KB금융의 주가 모멘텀 재료는 ING생명 인수 가능성이다. 박동창 전략담당 부사장은 "경쟁사의 경우 고성장 시장을 타깃으로 하지 한국이나 일본이 타깃이 아니다"며 "KB는 한국 보험시장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으로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ING생명 인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며 "ING생명을 인수할 경우 KB에 호재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