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수출·수입 모두 줄며 흑자기조 유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2.07.25 11:41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수출이 안 되고 있지만 수입도 줄고 있어 (하반기) 흑자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물동량은 플러스를 지속하고 있고 국제 유가 가격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져 플러스 요인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소비와 설비투자도 5월에는 마이너스였지만 하반기에는 좀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원은 한은이 올 성장률을 3.0%로 전망한 데 대해 "하반기에 더 좋아질 가능성이 없는데 3.0% 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고 질문했다. 김 총재는 이에 대해 "그런 이유로 3%를 제시하면서도 '하방위험이 있다'고 표현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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