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튀김 이어 왕김말이 전문점 뜬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7.25 16:33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 분식 브랜드 ‘요기맘’ 론칭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를 운영하는 (주)도연에프엔씨는 제2브랜드로 ‘엄마가 만드는 떡볶이&왕김말이 전문점’인 ‘요기맘(www.yogimom.co.kr)’을 새롭게 론칭했다.

요기맘(Yogi-Mom)은 맛있는 음식점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지시대명사인 ‘요기(yogi)’와 ‘엄마(Mom)’의 합성어다.

엄마의 따뜻한 마음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을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최근 분식 브랜드들이 바로 아딸, BBQ올리브떢볶이, 죠스떡볶이 등의 떡볶이 전문점이다. 특히 아딸과 죠스떡볶이는 각각 튀김과 매운 떡볶이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분식 시장의 특성을 기초로 요기맘은 매운 떡볶이와 왕김말이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맛있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입맛과 젊은 여성층의 기호를 감안해 매운 떡볶이의 맛을 차별화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김밥과 왕김말이도 기존 분식점과 다른 콘셉트로 차별화하고 종류 역시 3~4가지만으로 한정, 정결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왕김말이(김치오징어, 참치, 불고기 3종)는 다른 분식점에서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맛과 푸짐함이 특징이다. 신선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마치 김밥과 같은 인상을 주지만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요기맘의 또다른 특징은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 또한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의 운영을 통해 보유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물류도 요기맘의 장점이다.

도연에프엔씨 관계자는 “길거리 음식에서 전문화된 요리로 성장한 분식점은 현재도 계속 차별화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요기맘은 기존의 분식점 및 떡볶이전문점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맛과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메뉴에서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재료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써다”면서 “포테이토를 하나의 어엿한 독립 메뉴로 만든 것처럼 왕김말이를 독립적인 메뉴로 차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요기맘의 창업비용은 3천980만원. 소자본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거품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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