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호프주점 창업을 원한다면..최신 트랜드를 읽어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8.10 16:33
최근 외식시장에서는 카페형 인테리어가 대세다. 외식 구매권이 20~30대 여성들에게 집중되면서 이들을 공략한 인테리어로 유입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러나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형 인테리어에 식상함이 드는 만큼 외식 브랜드들은 저마다 차별화 된 콘셉트를 부여해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 파스타 치킨 카페, ‘빠담빠담’ 창업시장의 핫 이슈
창업을 염두에 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려해 보는 치킨전문점 창업이다. 치킨전문점이 각광을 얻는 것은 시즌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또 음식점 창업에 비해 매장 운영이 수월하고,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또한 치킨전문점 창업이다.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은 물론이고, 상가마다 하나씩 포진되어 있는 소규모 치킨집들까지. 이제 웬만한 아이템으로는 창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 이탈리안 파스타와 치킨의 조화를 선보이며, 창업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부상한 ‘빠담빠담’은 치킨전문점 창업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

‘빠담빠담’의 경쟁력은 단연 신선한 아이템 발굴에서 찾을 수 있다. 이탈리란 파스타 요리와 치킨의 장점을 이상적으로 결합시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파스타 요리에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어 20~3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 다른 경쟁력으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다. 기존의 치킨전문점들이 매장 인테리어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데 비해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고객들을 사로 잡는다.

새로운 아이템과 막강한 브랜드 파워, 퀄리티 높은 매장 인테리어는 ‘빠담빠담’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며, 창업 열기를 지피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치킨창업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펀 비어킹’(www.funbeerking.com)은 ‘도심 속 비어카페’를 표방하며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외부는 맥주 드럽통과 애꾸눈의 바이킹 상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에는 해적들의 이미지가 벽화로 그려져 있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앵무새가 앉아있는 올리브 나무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킹과 관련한 각종 소품들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직원들도 해적 유니폼으로 무장해 바이킹이라는 통일된 콘셉트로 연출했다.

펀 비어킹 관계자는 “익스테리어부터 인테리어까지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미있게 구성했다”라며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콘셉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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