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판다캐릭터 '아아니·아이런', 中 수출된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2.07.22 12:50

JHK 아이니·아이런, 포유넷샵과 라이선싱 계약


국내 판다 캐릭터업체 제이에이치케이(JHK)가 판다의 본고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JHK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12'에서 포유넷샵과 판다 캐릭터 아이니, 아이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라이선싱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판다를 사랑의 메신저로 표현한 아이니, 아이런은 2011년 서울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아마추어 10대 작가에 선정될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캐릭터다.

포유넷샵은 중국 칭따오(靑島)에 공장을 보유한 국내 팬시, 잡화, 완구 개발전문업체다. JHK는 포유넷샵과 공동으로 인형, 의류 등 상품을 개발한 뒤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JHK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 2012'(Licensing International Expo, LIMA)에서 포유넷샵과 최종 논의를 마친 뒤 이번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장형규 JHK 대표는 "캐릭터 상품 개발을 마친 뒤 2013년부터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포유넷샵과 수익금의 일부는 보육원 등 단체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