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정통 칵테일로 시원한 여름을 마신다

머니투데이 임자인 다이어리알 기자 편집 이언주 기자 | 2012.07.21 08:24

[다이어리알]홍대·청담·이태원 일대에서 즐기는 청량감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팥빙수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더위를 식혀주는 이색적인 음료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로 쿠바 정통 칵테일인 '모히또'. 이 음료는 민트의 상큼함과 라임의 싱그러움이 어우러져 최고의 청량감을 자랑하는 인기 칵테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제철과일을 갈아 만든 에이드와 생과일주스도 더위를 잊게 하는 인기 음료다. 특별한 마실거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맛집!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알'(www.diaryr.com)과 함께 찾아가보자.

◆홍대 '코요테살룬'(COYOTE SALOON)··· 모히또

↑코요테살룬과 콩부인(오른쪽)
아메리칸 스타일의 '피자&바'로 자연친화적인 조리법을 이용한 건강한 패스트푸드를 선보이는 곳이다. 450~500℃의 브릭오븐(Brick Oven)에서 약 1분30초간 빠르게 구워내는 피자는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나폴리 스타일로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쿠바 정통 칵테일 '모히또'가 유명한 곳으로 민트와 라임을 넣은 기본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청량함이 느껴지는 인기 칵테일로,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그 외에 진저에일을 베이스로 한 에이드도 인기 있는 곳으로 즉석에서 과일즙을 짜기 때문에 신선하고 풍부한 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070-8658-9467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7 창성빌딩 2층 / 정오~밤11시30분 / 클래식모히또 8000원

◆청담동 '콩부인'(CONGBUIN)··· 에너지드링크, 수박에이드

㈜더손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유로피언 스타일의 식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한다. 가벼운 문화공간과 샐러드·파스타 등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제철음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언제나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계절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에는 차가운 '냉파스타'가 인기다. 특히 샐러리를 꽂아서 내는 독특한 모양의 에너지 드링크는 사과와 당근, 샐러리 등을 갈아 만든 이곳의 대표 음료다. 또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수박으로만 맛을 낸 수박에이드는 매일 한정된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수박음료를 맛보려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02-3443-2187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0-20 Table 2025 / 오전9시~밤11시 / 에너지드링크 1만3200원, 수박에이드1만1000원

◆이태원 '비트윈'(BETWEEN)··· 칵테일, 요거트스무디

↑비트윈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이곳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낮에는 미국 스타일의 브런치카페로 운영하며, 저녁에는 DJ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음악과 함께 칵테일과 와인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도수가 낮은 아메리칸레몬에이드와 피치크러쉬는 상큼한 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민트와 라임이 듬뿍 들어간 모히또와 데킬라 베이스의 마가리타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칵테일로 유명하지만 스무디 맛집으로도 통한다. 부드럽고 새콤한 맛의 딸기요거트 스무디와 블루베리·라즈베리 스무디도 판매하며 커피종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02-795-6164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4-7 / 정오-새벽2시 /모히또 1만2000원, 딸기요거트 스무디 1만원(부가세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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