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해외에선 '큐오리스(Quoris)'로 판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2.07.19 11:13
↑기아차 K9
'K9'의 수출명이 '큐오리스(Quoris)'로 확정됐다.

19일 기아차는 그동안 스파이샷으로 노출됐던 '베레두스(Veredus)'와 '큐오리스' 사이에서 조율 중이었지만 최종 큐오리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큐오리스는 올 4분기부터 중동을 시작으로 북미, 서유럽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큐오리스는 '핵심(Core)'과 '품질(Quality)'을 뜻하는 영어의 합성어로, 럭셔리와 하이테크놀러지(luxury and high-technology), 견고함(Solidity)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은 K9의 새로운 수출명 결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차의 새로운 세그먼트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분과 동일한 V6 3.3리터와 3.8리터급 K9을 수출할 예정이지만, 북미시장에선 향후 V8 엔진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K9의 판매목표를 올해 내수 1만8000대, 수출 200대를 포함해 총 1만8200대로 잡았으며, 2015년까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3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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