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 운반용 사다리차가 좌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아파트 23층에 사다리를 고정시키던 중 사다리차가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2대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붕을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다리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한쪽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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