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21일 서울서 대규모 출판기념회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2.07.17 17:45

6월 창원에 이어 두번째..18일엔 도올 김용옥 면담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정치적 고향인 경남에 이어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오는 21일 오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디지털 영상과 뮤지컬 공연, 김 전 지사의 대담이 조화되는 문화 행사로 출판기념회를 치를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전 지사의 정치 에세이집 '아래에서부터'와 그의 지인들이 쓴 '김두관의 발견'을 함께 알리는 자리다.

김 전 지사는 도지사 사퇴 전인 지난달 12일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에서 '아래에서부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대선 도전에 한 발 다가섰고 지난 8일엔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 전국을 돌며 대선 예비후보로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김 전 지사는 서울 출판기념회에서 웹툰 형식의 영상과 짧은 뮤지컬 공연을 곁들이며 일반적인 출판 행사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지지자와 후원자 수천 명이 참석하는 제2의 출마선언이자 출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한편 18일엔 대학로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의 고전 특강에 참석하고 김 교수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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