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먹을거리 구색 갖춰 나들이족 유혹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7.17 14:44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에 발벗고 나선다.

강강술래는 지난해 8월 문을 연 고양시 늘봄농원점이 이달부터 인근 일영과 장흥에 위치한 수목원과 허브랜드 등 관광지들과 손잡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먼저 늘봄농원점은 일영허브랜드와 장흥자생수목원, 쥬쥬동물원 등의 입장권이나 상품구매 영수증을 가져오면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반대로 늘봄농원점 영수증 지참시 일영허브랜드는 허브샵에서 상품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주며, 장흥자생수목원도 입장료를 20% 깎아 준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상권 내에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게 될 경우 주5일 수업제 시행 이후 늘어난 가족단위 나들이 고객 유치를 통해 10~20%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 군부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른 지점과 달리 군인들만 가입 가능한 별도의 멤버십 카드를 발행, 일반 멤버십회원의 두 배인 결제금액의 6%를 적립해주는 우대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먹을거리 하나만 가지고는 고객 유치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주변 관광지들과의 공동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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