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상반기중 GDP(국내총생산)는 22조7098억위안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8% 성장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은 7.6%, 1분기는 8.1%였다. 이중 2차산업 성장률은 8.3%에 달한 반면 서비스업은 7.7%, 농업은 4.3% 성장하는데 그쳐 전체 성장률이 7%대로 낮아졌다.
6월중 규모이상(매출액 2000만위안(36억원)이상) 제조업체의 부가가치생산 증가율은 9.5%로 지난 5월의 9.6%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전체로도 10.5% 늘어나는데 그쳐 작년동기보다 3.8%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체의 지난 1~5월중 순이익도 1조843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보다 2.4% 감소했다.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15조710억위안으로 전년동기보다 20.4% 늘어났지만 증가율은 5.2%포인트 낮아졌다. 소비도 9조8222억위안으로 14.4% 늘었지만 증가율은 2.4%포인트 떨어졌다. 상반기중 수출입총액은 1조939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0% 증가하는데 그쳐 전년동기보다 17.8%포인트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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