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요리강좌도 ‘골라서’ 듣는 시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7.12 14:33

한국외식경제연구소, 16일부터 단과반 운영

한국외식경제연구소 부설 외식창업학원(www.kferi.or.kr)은 오는 16일부터 ‘단일메뉴 강좌선택방식’을 시행한다.

돈까스, 돈부리, 분식,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 배우고 싶은 메뉴만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동안 외식창업학원에서는 수료생들에게 공동브랜드를 제공하고, 개인창업 매장에도 프랜차이즈 느낌이 들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이번 단일메뉴 선택강의로 인해 기존 창업자 중 점심메뉴 추가를 원하는 사람이나 업종변경을 희망하는 사람 등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매주 요일별로 강좌가 진행되며, 월요일은 생생돈까스의 노하우가 담긴 일식돈까스와 돈까스토핑 강좌를 19만원에 들을 수 있다.


화요일에는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돈부리와 우동을 11만원, 수요일에는 경양식돈까스와 퓨전돈까스를 19만원으로 배울 수 있다.

목요일 오전은 패밀리레스토랑 스테이크를 따라잡는 강좌를 15만원에, 금요일에는 대박분식집 조리레시피를 15만원에 전수받을 수 있다.

박선희 한국외식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월, 화, 수, 금 강좌는 1일 코스로 운영하며, 목요일 강좌는 오전과 오후로 각각 진행한다"라며, "강좌내용도 알차게 구성 돼 학습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종합반과 단과반 강좌는 1인부터 교육이 진행되며, 2인이 부부이거나 공동창업자일 경우 인당 5만 원을 할인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www.kferi.or.kr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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