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턴 하나로 승부한다..LED 랜턴 전문 쇼핑몰 코모도LED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7.09 14:33

편집자주 |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성공창업의 길잡이 머니MnB(mnb.mt.co.kr)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주 5일 근무 등으로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핵심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커뮤니티 안에서 각종 정보를 통해 전문가적인 지식을 보유하면서 관련 용품 구매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레저관련 온라인 전문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ED 랜턴 전문 쇼핑몰 코모도LED(www.komodo-led.co.kr)가 대표적인 예.

코모도LED는 일반인들을 위한 보급형 랜턴부터 스쿠버다이버, 군인, 라이더들이 사용 할 수 있는 전문가용 고급랜턴까지 약 100여종의 랜턴을 취급하고 있다. 랜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이 쇼핑몰의 매출은 2011년 오픈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코모도LED를 운영 중인 박우철(39) 대표는 “주 5일제가 실시되면서 늘어난 레져인구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레저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전문가 못지 않게 구비하는 소비자에 집중했다”고 성공의 비결을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용품을 판매하던 박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2011년 온라인 쇼핑몰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는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으로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며 “랜턴의 경우 늘어나는 레저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수요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전자과 전공도 살릴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픈 후 초기에는 랜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충분치 않아 힘든 점도 많았다.

그는 “랜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불량 제품들을 매입했다 버린 적도 많았다.” 며 “고장 나면 교환 해주면 된다는 생각 보단 코모도LED를 대한민국 최고의 후레쉬 대표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생각에 밤낮 가리지 않고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내가 곧 소비자다’라는 마인드로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제품을 제공해 고객들을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수험생의 자세’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다양한 레저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신제품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1년간 무상 A/S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후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일반 랜턴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전거용 LED용품 등 판매 아이템을 다양화시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올해 말 안으로는 랜턴과 연관성이 깊은 캠핑 용품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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