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남 내포신도시 업무용지 18필지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7.08 08:0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 내 업무시설용지 18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1351~2453㎡이며 예정가격은 10억3891만~24억344만원 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올 3월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시장수요에 맞게 기존 4필지(9000~1만706㎡)를 18필지로 분할했고 일반업무시설,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2단계에 걸쳐 공급되며 신축해 이전하는 도 단위 공공기관과 국가, 지자체에 수의계약으로 우선 공급한다. 미매각된 필지는 일반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달 11일 국가·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실시한 뒤 17~18일에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18일 공급대상자를 결정하고 23~24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 1블록 18필지는 올 12월 이전예정인 충남도청사 등 행정타운 및 상업용지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도시 진입도로인 지방도 609호선과 연접해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도청 이전에도 연내 신도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1000가구가 안돼 이주하지 않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오피스텔 수요가 있을 것으로 LH는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분양공고를 참고하거나 LH 대전충남본부 내포사업단 보상판매부(041-330-0716~7)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내포신도시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과 홍성읍 홍북면 일대 995만1000㎡ 규모로, 주택 4만1000가구에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충남 내포신도시 조감도.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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