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규의 공감콘서트’, 14일 남동문화예술회관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2.07.05 16:20
왕년의 인기가수 겸 라디오 DJ인 백영규가 대중과 뮤지션 모두 공감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기획사 공감(대표 김성수)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 소래극장에서 ‘백영규의 공감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구자형 △박호명 △윤 준 △이정엽 △시 내 △정민경 △와이키키 브라더스 △해오른누리 △썸타임즈 △바바라 △오슬기 △엄지애 △강상준 △백영규 등이 출연한다.

특히 방송작가 겸 작곡가 구자형이 친근한 감성으로 1960~70년대 대중문화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세시봉, 르시랑스, 쉘부르, 참새를 태운 잠수함, 음악감상실 등 그 시절 대중문화의 영상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또 송창식, 이장희, 윤형주, 백영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들의 대중적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에 얽힌 주옥같은 사연들과 1970년대 당시 유행하던 번안곡을 선사한다.


그 이야기에 맞춰 백영규와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은 감미로운 연주와 음성으로 감동의 음악이야기를 그려낸다.

백영규씨는 “공감콘서트는 경인방송 금요콘서트 ‘백가마’와 공개방송 출연진 중 실력이 검증된 뮤지션들로 출연진을 구성했다”며“가수들은 본인들의 음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고 대중들은 무대와 객석에서 하나가 된 공연을 즐길 수 있게끔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감콘서트는 공연마다 100명의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을 무료 초대해 문화나눔 공연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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