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커피 프랜차이즈 '에투온' 런칭..본격 가맹점 모집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7.02 20:33

전문 큐그레이더가 메뉴 개발... 원두 선별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철저하게 관리

커피 338잔.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커피 소비량이다. 거의 하루에 한잔 꼴로 커피를 마셔야 하는 양이다.

지난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7억 1,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2% 급증했고,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07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커피가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들의 취향도 더욱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

같은 아메리카노 커피라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취향이 제각각이며, 커피 원두의 원산지나 로스팅, 매장 분위기까지 따져가며 커피를 골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원앤원(주)이 선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커피전문점 ‘커피에투온’(www.coffee-attoon.co.kr)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 고객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커피와 홈메이드 방식의 신선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커피인 아메리카노를 ‘진한 맛(dark)’과 ‘순한 맛(mild)’으로 구분해 판매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고,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커피시장의 내로라하는 브랜드 커피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엄격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 및 R&D(연구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커피에투온에서는 커피 전문 감별사인 큐그레이더가 직접 최고급 원두만을 엄선해 사용하도록 하고, 로스팅과 추출과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한다.



또한 원앤원은 본사 사옥에 커피 교육시설인 ‘커피 아카데미’를 설립해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에피소드점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커피 아카데미’에서는 커피 전문가가 예비창업자에게 1:1 교육을 통해 커피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본적인 커피 이론에서부터 제조 기능교육과 판매, 고객서비스 등 매장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함으로써 초보 창업자도 점포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원앤원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큐그레이더 및 전문가로 구성된 R&D 인력을 통해 포화상태인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가치(Customer Value)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커피에투온 창업비용은 가맹비, 인테리어, 각종 집기 등을 포함해서 50㎡ 매장 기준으로 8,800만원 선이다.(점포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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