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파트값 천만원씩 뚝뚝↓" 어느 동네?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6.29 11:37

[시황-매매]서울 -0.05%,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2%

서울 아파트값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5·10 부동산 정상화 대책 후속조치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이 나왔지만 유로존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거래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6월25~29)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강동(-0.16%) 송파(-0.13%) 양천(-0.12%) 용산(-0.07%) 구로(-0.06%) 강남(-0.05%) 서대문(-0.05%) 영등포(-0.04%) 관악(-0.03%) 등이 내렸다.

강동구는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와 삼익그린1차,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등 주요 재건축 단지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이 서울시 소형비율 권고안 등의 영향으로 1000만원 떨어졌고 거여동 현대1차, 잠실동 우성 1,2,3차 등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양천구 역시 거래 부진이 계속되면서 신정동 삼성쉐르빌1,2 중대형이 1000만~2500만원 하락했고 목동신시가지8단지 중소형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0.02%)는 거래 관망세가 장기화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평촌(-0.04%) 일산(-0.03%) 산본(-0.03%) 분당(-0.02%) 중동(-0.01%) 등이 거래 부진속에 하락했다.

평촌에선 호계동 목련신동아 대형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고 관양동 한가람세경 등 소형도 250만원 정도 내렸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대우를 비롯해 일산동 후곡청구 등이 중대형을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0.02%)도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 약세가 계속됐다. 과천(-0.07%) 광명(-0.07%) 김포(-0.06%) 인천(-0.05%) 안양(-0.05%) 고양(-0.04%) 의정부(-0.02%) 등이 내렸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7단지 등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원문동 래미안슈르, 중앙동 래미안에코펠리스 등 중대형도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광명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중대형 면적은 거래부진으로 500만원 정도 내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