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 도로는 가족하이킹 23.7km와 역사문화탐방 14.7km 테마코스다. 또한 시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는 화정천과 안산천 '하천자연학습코스(10.8km)', 바다생태계를 체험하고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견학할 수 있는 '시화호 코스(44.7km)' 등도 테마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생활형 자전거도로는 '중앙로 자전거도로 재정비공사'로 노후구간을 정비하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등 전용도로 8km를 확보했고, 신길동 시흥시 경계부터 신길택지 구간 1.8km를 신설했다.
안산시는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관광자원을 활용함과 동시에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한편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과 3.4km 해안자전거도로(사동 정비단지 사거리~화성시계) 정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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