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쿨(참신, cool)~’한 여름 메뉴 출시 봇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28 11:33
여름 더위가 무섭다. 30도를 육박하는 한여름 더위에 벌써부터 지친 이들이 곳곳이다. 이열치열로 여름을 이긴다고도 하지만, 머리 속 한 가득 찬 음식이 당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입 안이 시원하면 몸도 저절로 시원해 지니 말이다. 심지어 매년 먹는 흔한 여름 메뉴 대신에 참신한 재료나 조리법을 활용한 여름메뉴라면 더더욱 먹고 싶어 진다.

이에 외식업계는 이른 무더위를 맞아 참신하고도 쿨(cool)한 ‘참 쿨 메뉴’를 선 보이고 있다.

김영길 애슐리 사업본부장은 “매년 여름 차가운 메뉴를 찾게 되는 고객들이기에 오히려 자주 먹어 본 재료나 조리법의 요리가 아닌 새롭고 참신한 메뉴를 찾게 되는 경향이 짙다”며 “뜨겁고 자칫 불쾌지수가 높을 수 있는 여름, 고객들이 참신하고 시원한 다양한 메뉴로 여름을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차가운 맛에 빠지다! 애슐리 ‘하와이안버블 샐러드’
아메리칸그릴&샐러드 애슐리는 샐러드메뉴를 통해 시원함을 전한다. 여름시즌메뉴인 쉐프스토리의 ‘하와이안버블 샐러드’다 바로 그것.

버블티에 사용하는 타피오카 펄을 샐러드에 접목한 것으로 새콤달콤한 키위와 망고, 시원한 용과를 망고잼에 버무린 후르츠 샐러드다.

하와이안버블 샐러드의 포인트는 바로 용과. 용과는 시원한 식감이 특징이며, 마치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은 것과 같은 차가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용과는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사각사각 아삭거리며 육즙이 많이 베어 나와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은 과일이다.

용과는 칼륨 함량이 사과나 배, 망고보다 높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에 좋은 과일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므로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샤브샤브는 이열치열 음식? 채선당 ‘냉모밀 샤브샤브’
채선당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겨냥해 계절 특선 메뉴로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를 출시했다. 뜨거운 육수로 대표되는 샤브샤브를 차갑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우선 신선하다.

여름철 한정메뉴로 출시한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는 얼음육수를 이용해 시원함을 더한 여름 별미로, 냉모밀과 기존의 쇠고기 샤브샤브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쇠고기와 야채를 육수에 살짝 데친 후 냉모밀에 올려 곁들여 먹는다.

샤브샤브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쇠고기와 냉모밀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취향에 따라 신선한 야채와 쇠고기를 고소한 콩소스와 향긋한 간장소스에 곁들이는 것도 ‘쇠고기 냉모밀 샤브샤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 다이어트 놓을 수 없다면… 탐앤탐스 홍시스무디&아이스홍시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를 빼 놓을 수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화두는 역시 스무디 제품, 다양한 과일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탐앤탐스는 여름 신메뉴로 홍시를 활용, 그간 흔히 먹던 과일 스무디와 차별화를 뒀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스무디는 이제 여름철 대표 음료가 된지 오래. 하지만 보통 딸기, 망고, 키위 맛을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탐앤탐스는 홍시를 전면에 내 놓고 달달한 맛으로 여심을 흔든다.

국내 주요 감 생산지인 경상북도 상주시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홍시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든 홍시스무디와 함께 아이스홍시도 출시해 여름을 제대로 공략한다. 홍시는 칼로리도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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