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의 기적같은 가격으로 ..서프라이즈 이벤트 펼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6.27 11:33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적 같은 가격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미라클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라클 이벤트(Miracle Event)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 히트 메뉴를 상상 할 수 없는 서프라이즈한 가격으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비자들은 기적 같은 가격으로 부담 없이 외식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기업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

피자 업계에서는 한국 피자헛이 최근 1천만판 판매 돌파를 달성한 찰도우 ‘더 스페셜 피자’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피자 한판 9900원’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피자헛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찰도우로 만든 ‘더 스페셜’과 ‘크런치 골드’ 피자의 판매량이 1천만판을 돌파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까지 피자헛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찰도우 피자와 오븐 파스타를 함께 배달 주문하면 더스페셜 피자는 9900원, 크런치골드 피자는 1만 5000원(M)과 2만원(L)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피자 한판 9900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주문 횟수에 따라 최대 50%의 할인권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 1회 주문 시 15%, 2회 주문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회 이상 주문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는 식전 브레드부터 수프, 메인 요리, 커피까지 풀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를 9900원에 제공한다.


이번 런치세트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 맛은 100% 살린 건강한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닭가슴살과 야채를 볶아 구워 낸 또띠아 ‘그릴드 치킨랩’, 멕시칸 스타일의 ‘산타페 샐러드’, 재철 야채를 함께 요리한 ‘왈할라 파스타’ 3종으로 구성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105개 매장 중 64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한식 브랜드 불고기브라더스는 9900원부터 풀코스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의 불고기 런치 메뉴를 출시했다.

런치 메뉴는 9900원의 광릉식 불고기 세트, 1만 2900원의 광릉식 냉면 세트, 1만 5900원의 서울식 불고기 세트의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옥수수와 밤콩, 감자 등이 무한 제공되는 환영전채, 오늘의 죽, 양파 샐러드, 메인 불고기 메뉴, 강된장 식사, 후식의 6가지 메뉴가 함께 제공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KFC는 인기 디저트를 단돈 1천원으로 제공하는 ‘애프터눈 밸류(Afternoon Value)’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시간대에 출출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디저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에그타르트, 비스켓, 카사바칩, 후렌치후라이, 미니해시브라운 중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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