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면 퇴학' 도대체 어떤 문제길래?

머니투데이 이슈팀 황인선 기자 | 2012.06.25 11:18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2일 한 일본인이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일으켜 공분을 산 가운데 '틀리면 퇴학'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틀리면 퇴학'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5년 실시된 한 고등학교의 일본어 시험문제다. 해당 문제는 '다음 중 일본의 섬이 절대로 아닌 것은?'. 훗카이도 등 일본 영토와 함께 독도가 보기로 출제됐다. 당연히 정답은 독도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답이기에 '틀리면 퇴학'이라는 재치 있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런 문제는 절대 틀리면 안돼요", "정말 틀리면 퇴학 감", "설마 이 문제를 틀리려고", "보기에 대마도를 넣어줘야 변별력이 생길 텐데", "문제 낸 선생님이 보통 애국자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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