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인터넷판 5월호에 게재됐다.
실험을 위해 연구진은 음경해면체 신경이 손상된 쥐에게 지방성체줄기세포와 신경관련 성장인자가 나오는 신경재생용 다공성 막을 주입하고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해당 치료가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 진행을 막고 음경내압(ICP)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경해면체 신경과 음경내압은 모두 발기부전 증상과 관련된 지표다.
이지열 교수는 "전립선 암 수술을 할 때 음경해면체 신경을 보존한 후 성체줄기세포와 신경성장인자를 주입하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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