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 안방에서 구매한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2.06.25 11:00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몰 내 온라인 전통시장관 오픈

앞으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국의 각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안방에서 싸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대형 유통업체의 상권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온라인 전통시장관(mall.ePOST.kr)'을 오는 29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생활용품 및 의류 등 값싸고 실용적인 인기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품목별, 지역별, 전통시장별로 분류돼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구매할 수 있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 입금 등으로 하면 된다. 8월부터는 '온누리전자상품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전통시장과 똑같이 이용금액의 10%(월 최대 1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우체국에선 온누리상품권 판매, 우체국스타트체크카드 할인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온라인 전통시장관이 한층 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전통시장관 오픈을 기념해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블 퀴즈이벤트'에선 50명을 추첨해 접이식 자전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고객 중 40명에겐 음식물처리기, 은성수연소면 등 푸짐한 행운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7월20일 오후 5시 우체국쇼핑(www.ePOST.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www.ePOST.kr, 우체국콜센터: 158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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